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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3. 찾아가는 미술관×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 개관 5주년 특별전, 《숲에서》
찾아가는 미술관

2023. 찾아가는 미술관×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 개관 5주년 특별전, 《숲에서》

전시기간
2023-03-21 ~ 2023-06-25
기간세부설명
2023.03.21.(화)∼06.25.(일) (월요일 휴관)
작품수
24 점
전시장소
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
전시분야
회화, 조각, 서예
주최 및 후원
전북도립미술관, 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
담당자 및 문의처
063-290-6888
참여작가
계낙영, 김광진, 김기호, 김병종, 김윤환, 백철수, 양화선, 에이즈 옹, 차주만, 채우승, 최승범·김병종·진영근, 최승일, 한봉림, 한애규

2023. 찾아가는 미술관×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 개관 5주년 특별전, 《숲에서》


김병종의 <숲에서>연작들은 그 자체로서 숲이고, 전북도립미술관 소장의 조각들은 숲속의 독립된 개체가 되어 줍니다. 김병종의 <숲에서> 연작은 평면이라는 한정된 화면에서 오히려 살아있는 듯한 생동감을 표출합니다. 새는 순간적으로 날아오르고, 말은 박차고 뛰쳐나가며, 나무들은 구불구불 춤을 춥니다. 반면 전북도립미술관 소장의 조각 양화선의 <산수기행-침묵>과 계낙영의 <융점상승>, 차주만의 <달리는 사람>과 한봉림의 <영원한 운동> 등은 입체적이지만 내면으로 힘껏 수렴된 에너지가 돋보입니다. 결국 김병종의 <숲에서>와 전북도립미술관의 소장품은 ‘그림과 조각’, 그리고 ‘표출과 수렴’의 극적 대비를 보여줍니다. 2층 전시실에서는 조형적으로 정돈된 김병종의 숲 작품들과 김광진의 조각 여섯 점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. 김광진의 작품은 삶의 무게에 눌린 현대인의 무기력함과 소외감을 보여줍니다. 숲이라는 아름다운 자연이 주위에 있지만, 그 속에서 한없이 고독하다고 말하는 우리들의 모습입니다. 소년 김병종을 위로해 주었던 숲처럼, 우리를 위로해 주는 가장 큰 존재는 무엇인가요? 우리의 숲은 어디에 있나요? 어쩌면 김병종을 위로해 준 숲에서 위로의 존재를 찾을 수 있지 않을까요

자, 이제 숲을 걸어볼 시간입니다.       


※ 기획 : 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 유치석 관장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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